학회소개
인사말

본문



12345.jpg

 

 

  존경하는 한국형사법학회 회원 여러분!

  2026년 희망찬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회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지난 한 해 우리 학회와 국가 형사사법의 학문적 토대를 공고히 해 주신 노고에 깊은 존경의 인사를 올립니다.
  지난 2025년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잊을 수 없는 어려움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12.3 계엄 사태라는 황당한 위기를 겪으며, 우리는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형사법적 기틀의 중요성을 실감하였습니다. 이러한 파고 속에서 우리 회원들은 단순한 관찰자에 머물지 않고, 치열한 연구와 비판을 통해 법치주의를 지탱하는 지적 보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다가오는 2026년은 형사법학의 이론적 정립과 실천적 연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입니다. 우리는 모든 사회 문제를 형벌로만 해결하려는 '형벌만능주의'의 유혹을 경계하고, 형법의 보충성 원칙을 바로 세우는 학문적 성찰을 강화해야 합니다. 국회와 법원, 검찰 등 국가기관이 권력을 오남용하지 않고 본연의 임무를 다하며 제대로 된 형사사법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우리 형사법학자들이 연구를 통하여 명확한 앞길을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
  혼란의 시기에 제기된 법적 쟁점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하여 국가 형벌권과 기본권 보호 사이의 균형점을 도출하는 것은 우리 학자들의 과제입니다. 우리의 연구가 어두운 시대를 밝히는 시민들의 등불이 되고, 학문적 성과가 형사법 제개정의 이정표가 될 때 우리 사회의 시민들은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 학회는 여러분의 연구와 소통이 깊어질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학문적 터전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지난 한해 연구에 매진하느라 지친 몸과 마음을 따뜻하고 힘찬 붉은 말의 상서로운 기운으로 치유하시길 바랍니다. 올 한 해, 여러분의 연구실마다 깊은 성찰과 성취가 가득하고, 댁내에는 늘 평안과 기쁨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6년 1월 1일

사단법인 한국형사법학회 회장 노수환 올림

 

 

관련자료